헬스 > 건강 정보 또 다른 감염병의 파도를 넘어, 원숭이두창 2022.06.15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장의진 교수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원인 미상의 폐렴이 처음 발견된 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ronavirus disease-19, COVID-19)가 2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지구 곳곳에서 유행했다. 2022년 6월 3일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총 5억 명 이상이 확진, 600만 명 이상이 사망했고 우리나라에서는 1,800만 명 이상이 확진, 24,000여 명이 사망했다. 다행히도 오미크론 변이종이 세계 각국을 휩쓴 뒤 새롭게 진단되는 COVID-19 환자 수는 2022년 1월 말부터 감소하기 시작했고, 오미크론 변이종이 비교적 늦게 유입된 우리나라에서도 2022년 3월 말을 기점으로 COVID-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COVID-19라는 큰 파도를 넘고 한숨 돌리려는 찰나, 최근 ‘원숭이두창’이라는 또다른 감염병이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유행하면서 사람들의 두려움은 다시 증폭되고 있다. 2022년 5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780건의 원숭이두창 사례가 확인됐는데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독일, 미국, 캐나다뿐만 아니라 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새로운 확진 사례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그림1).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아직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지만, COVID-19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해외 여행 및 국가 간 교류가 증가하면 아시아 지역이나 우리나라에도 원숭이두창이 유입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원숭이두창 유행 상황에 대해 위험 단계 5단계 중 2단계인 ‘중간 위험 단계’를 발령했고 각국의 유행 상황과 백신 및 치료제 비축량을 파악하고 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도 원숭이두창에 대해 감염병 경보 4단계 중 1단계인 ‘관심 단계’를 발령,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 감염병에 지정했다. 이렇게 원숭이두창이 다른 국가 및 지역에서 유행하고 우리나라에도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원숭이두창이 어떤 병이고 어떤 경로로 전파되는지,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 WHO에서 제시한 2022년 6월 3일 기준 국가별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 (출처: WHO)

 

원숭이두창의 기원과 역사

원숭이두창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 MPXV)로 이 바이러스는 사람에서 두창을 유발하는 사람두창 바이러스(Variola virus, VARV)와 유사하다. 두 바이러스 모두 폭스바이러스과(Family Poxviridae)의 오르쏘폭스바이러스속(Genus Orthopoxvirus)에 속하며 이중 가닥 DNA를 보유하고 핵막을 갖춘 크기가 큰 바이러스들이다(그림2). DNA 바이러스는 핵산 복제 시 발생하는 유전체 손상을 잘 복구하기 때문에 COVID-19를 유발하는 RNA 바이러스인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2(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Coronavirus-2, SARS-CoV-2)와 달리 상대적으로 변이가 잘 생기지 않는다. 또한 MPXV, VARV 두 바이러스 모두 감염시킨 숙주의 피부에 특징적인 수포 병변들을 유발한다. 두 바이러스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MPXV의 중증도 및 치명률이 VARV보다 낮다는 점과 VARV는 사람만을 숙주로 삼는다는 점이다. MPXV의 자연 숙주(natural reservoir)는 아직 잘 밝혀지지 않았는데 설치류로 추정하고 있으며, 원숭이와 사람은 우연 숙주(incidental host)다.

 

▲ 특수 염색을 이용한 전자현미경으로 살펴본 MPXV (출처: Nature)

 

MPXV는 크게 콩고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중앙아프리카 무리와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나타나는 서부아프리카 무리로 나뉜다. 중앙아프리카 무리는 10%의 사망률, 서부아프리카 무리는 3% 정도의 사망률을 보여서 서부아프리카 무리의 병독성이 더 약하다. 현재 유행 중인 MPXV의 유전체가 서부아프리카 무리의 유전체와 유사해 마찬가지로 병독성이 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MPXV는 이번 유행에서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아프리카에서 산발적으로 또는 풍토병으로 확인되던 바이러스다. 1958년 덴마크의 실험실에서 원숭이들이 두창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고 이 원숭이들로부터 MPXV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원숭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라는 이름을 지니게 됐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원숭이두창의 첫 감염자가 나왔다. 이후 야생동물과 사람의 접촉이 많은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에서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꾸준히 산발적으로 보고됐다. 그러던 중 2003년 미국에서 원숭이두창 유행이 발생했다. 아프리카에 있던 동물들을 미국으로 수입하던 중 설치류 동물들도 함께 유입됐고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동물들이 미국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던 중 같은 곳에 있던 다른 애완동물들에게도 원숭이두창을 전파했다. 이로 인해 감염된 애완동물을 키운 사람들이 모두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서 총 4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후에도 아프리카에서는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으로 정착해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됐고, 2017년 이후로 사례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2020년에는 아프리카에서 6,300여 건의 의심 사례들이 확인됐다. 그러던 중 2022년 5월 6일, 나이지리아를 여행하고 온 영국인이 원숭이두창 진단을 받고 나서 지금까지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 원숭이두창이 유행하고 있다.

 

 

원숭이두창 유행에 대한 의문점들

원숭이두창이 아프리카 지역을 벗어나서 유행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이 유행이 어디에서부터 기원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확인된 MPXV의 유전체를 분석했을 때 유전체 간 일치도가 매우 높아 모두 하나의 사례에서 기원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야생동물이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후 모국으로 돌아온 뒤 밀접 접촉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원숭이두창을 전파시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번째로 MPXV가 사람 간 전파가 더 잘 되는 어떤 변이를 획득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 아직 유전체 분석 중으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시일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MPXV의 유전체 크기는 SARS-CoV-2 유전체 크기의 6배에 달하기 때문에 분석에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고, 연구 자원의 부족으로 아프리카에서 기존 MPXV의 유전체 분석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MPXV가 COVID-19처럼 전 세계에 유행하게 될까? 아직까지 WHO와 우리나라 질병관리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등에서는 원숭이두창이 팬데믹으로 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기 매개로 퍼지는 COVID-19와 달리 원숭이두창은 밀접 접촉으로 퍼진다.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그 고기를 섭취한 경우, 그리고 감염된 사람의 피부 병변이나 체액, 감염자가 사용한 도구 등을 만지는 경우에 원숭이두창에 걸릴 수 있다. 이 외에 감염자와 가까이 있을 때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원숭이두창이 전파될 수도 있다. 따라서 원숭이두창은 COVID-19보다 전파 속도나 전파 범위가 더 작을 것으로 추정되며, 아프리카에서 발생했던 원숭이두창 사례들을 분석했을 때 원숭이두창의 감염재생산지수(reproduction number, R0)는 약 2로 오미크론 변이종의 R0인 8~12보다 훨씬 낮은 값이다. 또한 SARS-CoV-2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바이러스 전파력이 최대이지만 MPXV의 경우 특징적인 피부 증상이 나타날 때 전파력이 가장 크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많이 퍼지기 전에 환자 격리가 가능하며,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감염자에 노출된 뒤에도 예방접종을 통해 원숭이두창 감염이나 증상 발현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확진자가 보고된 국가 수도 늘어나고 있다. COVID-19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나라 간 교류와 해외여행도 활발해지고 있어 원숭이두창 유행은 더 확대될 수도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확진자가 유입될 수 있으며 원숭이두창의 긴 잠복기를 고려하면 이미 확진자가 지역사회에 유입됐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따라서 원숭이두창에 대해 지나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국내외 원숭이두창 유행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위험도에 맞춰 적절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원숭이두창은 어떤 병인가?

국내에 유입될 수도 있는 원숭이두창에 잘 대응하려면, 이 감염병이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지 알아야 적절한 시기에 원숭이두창 감염을 의심하고 격리, 치료 등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원숭이두창의 잠복기는 노출 후 7-14일 정도이나, 길게는 21일까지 갈 수도 있다. 감염 동물이나 감염자에 단순하게 접촉한 경우 잠복기가 더 길고, 감염된 동물에 긁히거나 물리는 경우에는 잠복기가 더 짧아질 수 있다.

 

잠복기를 거치고 전구기가 오는데, 이때에는 발열이나 오한, 근육통, 두통, 기력 저하가 나타나면서 턱 밑 또는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림프절이 커질 수 있다. 림프절이 커지는 것은 사람두창과는 다른 원숭이두창만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전구기는 1-4일 정도이며 이때부터 바이러스 전파력을 가질 수도 있다.

 

전구기를 거치면 발진기가 오며, 이때부터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전파된다. 처음에는 구강과 혀 등에 발진이 생기고, 이후 붉은 피부 발진이 얼굴에서 나타나며 보통 24시간 내에 팔과 다리, 손과 발, 손바닥과 발바닥으로 퍼진다. 이후에는 발진이 구진, 수포를 거쳐 농포로 변하고, 이 상태로 1주일 이상 지속되다가 딱지가 덮이면서 점차 나아진다(그림 3). 딱지가 모두 떨어지면 더 이상 전염성이 없다고 판단한다.

 

▲ 원숭이두창의 특징적인 수포 및 농포 병변들 (출처: 미국 CDC)

 

원숭이두창은 핵산 증폭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전구기에는 비인두나 구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발진기에는 피부 병변을 따서 수포액이나 수포 조직, 딱지 등의 검체를 채취해서 검사를 시행한다.

 

원숭이두창은 보통 치료 없이도 좋아지기 때문에 호소하는 증상에 대한 처치만 하면서 지켜볼 수 있다. 하지만 폐렴 등을 유발하면서 중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나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면역저하자에서는 바이러스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테코비리마트(Tecovirimat)는 미국 및 유럽 식약처에서 승인된 사람두창 치료제로 원숭이두창 치료에도 쓰일 수 있으며, MPXV가 온전한 바이러스 입자를 형성하는 것을 막아 바이러스가 다른 세포로 퍼지는 것을 막는다. 2018~2021년에 영국에서 보고된 원숭이두창 확진자들 중 한 명에게 테코비리마트가 투약됐고 특별한 부작용 없이 바이러스 전파 및 증상 지속 기간이 단축됐다. 브린시도포비르(Brincidofovir)는 미국 식약처에서 사람두창 치료제로 승인됐는데, 세포 내로 유입되면 시도포비르(Cidofovir)로 바뀌면서 인산화되고 핵산의 염기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게 돼 바이러스의 핵산 복제 효소를 억제한다. 다만 소규모의 치료 사례들에서 간독성이 확인돼 브린시도포비르 투약을 중단한 경우가 많았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테코비리마트나 브린시도포비르가 없지만, 브린시도포비르와 유사한 시도포비르가 있어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시도포비르는 아직 사람두창 또는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국내외 식약처에서 승인되지 않았고 높은 가격과 신독성, 간독성이 호발할 수 있다.

 

원숭이두창 접촉자의 경우 첫 접촉 후 4일 내에 사람두창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첫 접촉 후 14일까지도 접종이 가능한데, 접종 시기가 늦어지면 감염을 막기는 어렵지만 증상은 약화시킬 수 있다. 이전 아프리카에서 연구됐던 결과들을 바탕으로 사람두창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 원숭이두창 예방에도 85%의 효과를 보였다. 사람두창 백신은 생백신으로 제조 방법과 약독화 정도에 따라 세대가 나뉘는데, 최근 3세대 백신인 진네오스(Jynneos, 유럽 상품명은 임바넥스(Imvanex))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세대 백신은 1, 2세대 백신보다 더 약독화돼 면역저하자에서도 접종 가능하고, 1, 2세대 백신 접종 시 나타날 수 있는 심근염이나 뇌염 등의 부작용도 더 적게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세대 백신은 피하로 접종받지만, 2세대 백신의 경우 특수한 접종 바늘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15번 접종받아야 한다. 게다가 이렇게 접종받은 부위에서 바이러스가 나와 주위로 전파될 위험도 있다. 우리나라는 3,500만 명 분의 1, 2세대 사람두창 백신을 갖추고 있는데, 3세대 백신의 긴급 도입도 검토 중이다.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자택 또는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가 필요하다. 원숭이두창 환자를 의료기관에서 격리할 때에는 표준주의에 더불어 접촉주의, 비말주의까지 준수해야 한다. 미국 CDC는 피부 병변의 가피가 모두 덮일 때까지 원숭이두창 감염자를 일반 1인실에 격리할 것을 권장하나, 영국 공공보건국은 음압 1인실에 격리할 것을 추천한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원숭이두창 환자를 음압 1인실에 격리하고 환자 진료 시 레벨D 방호복과 전동식 호흡보호구(Powered air purifying respirator)를 갖추고 진료할 것을 추천한다. 격리는 피부에 덮인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시행한다.

 

 

우리는 원숭이두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원숭이두창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원숭이두창의 긴 잠복기와 해외 교류의 증가를 고려하면 이미 우리나라에 원숭이두창이 유입됐거나 곧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 병원에도 원숭이두창 환자가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심 증상을 가진 환자들을 미리 알아보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먼저 원인 불명의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림프절 종대,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상 시작 3주 내에 ▲아프리카,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유행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했거나 ▲원숭이두창 확진 또는 의심 환자와 접촉했거나 ▲다수 또는 익명의 사람과 성관계를 맺었다면 원숭이두창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의심 사례가 생긴다면 바로 감염관리실에 연락하여 환자의 추후 진료 및 치료에 대해 상의해야 한다. 또한 의심 환자 진료 시에는 비말, 피부 병변으로의 노출 및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 마스크와 장갑을 잘 착용하고 손 위생을 준수해야 한다.

 

최근 학회나 출장, 휴가로 인해 우리 병원 직원들의 해외 방문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비말 전파와 접촉 전파를 막기 위해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 위생을 자주 시행해야 한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가능하다면 서로 1-2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면서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외 지역 방문 후 3주 내에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역시 감염관리실에 바로 연락해 추후 격리 및 진료에 대해 안내받아야 한다.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와 유행 국가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위와 같은 사항들을 숙지, 준수하고 각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심 사례들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해 나간다면 우리나라 원숭이두창 유입 및 유행을 줄이는 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원숭이두창 국내외 유행 상황과 새롭게 밝혀지는 사항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면서 각 병원의 원숭이두창 대응 방안도 지속적으로 조정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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