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AMIS 3.0, 아산넷, 아산웍스 등을 운영하는 IT서비스팀 IMR 유닛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AMIS 3.0의 처방, 간호, 약국, 기록, 검사 등 진료 파트를 담당하면서 현장의 요구사항을 살펴보고 프로그램 개발 및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환자를 만나 치료할 순 없지만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치료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입사 후 처음으로 AMIS 3.0 배포를 했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IT서비스팀은 매주 화요일 오전 6시에 AMIS 3.0 배포를 진행합니다. 안정적인 운영과 사용자의 편리함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겁니다. 배포하기 직전까지 수십 번 코드를 확인하고 테스트를 하면서 정확하게 개발됐는지, 오류는 없는지, 수정사항은 잘 반영됐는지 마음을 졸이면서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배포가 끝나고 나서야 긴장이 풀리더라고요.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제 장점은 ‘꾸준함’ 같습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마주해도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하게 노력합니다. 이런 장점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좋은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어려운 문제나 버그를 수정하려고 꾸준히 하다 보면 어떻게든 해결이 되더라고요. 다만 하나의 문제에만 매달려있다 보면 작업 속도가 느려질 때도 있어서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해결하려고 합니다.
업무에서 어려운 점은
병원의 특성상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 부분이 많아 업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양한 부서에서 AMIS 3.0 관련 요청사항이 왔을 때 의료 용어와 진료 프로세스 등을 이해하기 힘들다 보니 신속하게 처리할 수 없을 때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 교육에 참여하고 의학적인 용어와 진료시스템에 친숙해지기 위해 프로그램 소스, 데이터를 참고하면서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스마트의료환경, 디지털 헬스케어, ChatGPT 등 고도화된 기술들이 참 대단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업무에 적응하고 있어 많은 배움이 필요하지만 하루빨리 성장해서 제 몫을 다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팀원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