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3일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센터 고도음압격리병실에서 응급간호팀 오지언 간호사(오른쪽)가 모의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감염병 재난 대비 종합 모의훈련이 10월 23일 서울아산병원 서관 응급실과 감염관리센터 2층 고도격리구역에서 진행됐다. 모의훈련에는 서울아산병원 정용필 감염관리실장을 비롯한 평가단과 유관부서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의심환자 2명이 동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환자 스크리닝 ▲고도격리구역 이송 ▲검사 및 음압 이송 장비 동시 가동 등을 통해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서울아산병원 정용필 감염관리실장은 “올해는 동물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다수 발생했을 때의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유행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