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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환자 이야기
가슴에 뭔가 잡혀요. 유미 씨는 의사에게 이어 말했다. 그런데 이거 암이면 안 돼요! 세 아이가 떠올라서다. 나는 마흔 살에도 친정엄마의 손길이 필요한데, 일곱 살 막내도 최소한 10년은 엄마가 있어 줘...
#AMC 리얼스토리
2024.04.15 환자 이야기
암 치료를 받으면서 몸과 마음이 지쳤는데 124병동 간호사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환자 옆을 지켜주신 의료진에게 감사드립니다. 간암을 진단 받은 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지...
2024.03.21 환자 이야기
장기이식은 크고 작은 절망을 견딘 환자에게 마지막 희망이 전해지는 과정이다. 그 속에는 인내와 용기, 위로와 다짐이 필요했던 저마다의 사연이 숨어있다. 무사히 신장을 이식받은 엄마와 기증한 딸, 집...
2024.03.12 환자 이야기
사랑하는 아버지께누구보다 건강하다고 자부했던 내가 작년부터 병원 신세라니, 아빠도 나만큼 당혹스러우셨죠? 작년 12월 23일 저녁밥을 먹다가 갑자기 큰 병원 응급실로 가야 했죠. 중환자실로 옮기고...
엄마오늘 병원 점심 메뉴에 무려 토마토가 나왔어요! 그것도 아주 커다랗고 예쁜!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토마토가 아무렇지 않게 나온 걸 보니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내가 정말 다 나은 게 맞...
2024.03.11 환자 이야기
사랑하는 아버지께군 시절 아버지께 편지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군대에 가면 으레 그러듯이요. 지금 아버지께 쓰는 편지는 그 시절과 사뭇 다를 듯합니다. 이번 일을 겪은 후 제 마음이 그때와는 차원이...
남편에게세 자녀의 엄마로 참 바쁘게 살았어요.신장이 나빠지면서 기운도 점차 빠지고 혈압도 오르내리고 배앓이도 심했죠. 무엇보다 극심한 편두통에 시달렸어요. 투석을 받다가 응급실로 달려가는 일도...
2024.02.16 환자 이야기
딸 아이게림(6)을 수술실에 들여보내고 혼자서 안절부절못했다. 안이 춥거나 너무 아프면 어떡하지. 수술 결과를 의심하진 않지만 기다림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수술은 끝났어? 애는 어떻대? 남편에게서 ...
2024.01.12 환자 이야기
병국 씨는 창원 버스 터미널에서 오후 4시 20분 서울행 버스에 올라탄다. 병원 근처에 도착하니 이미 어둑해진 밤이다. 천근만근인 몸으로 가만히 거리를 서성인다. 여관비를 할인받으려면 밤이 조금 더 ...
2023.12.15 환자 이야기
9살이 되면서 태준이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을 오르다가 넘어지고 걷다가도 맥없이 주저앉았습니다. 영문을 알 수 없어 병원을 찾았을 때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