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생명과학연구원 빅데이터연구센터(소장 양동현·영상의학과 교수)가 주관하는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 2025년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제는 ‘다기관-멀티모달 연합학습 기반 의료인공지능 기술 시범모델 개발’ 분야다. 5월 21일에는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의료기관 9곳, 대학·기업 6곳 등 15개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킥오프 워크숍을 진행했다. 2029년 12월까지 ▲다기관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통합 및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클라우드 기반 의료서비스 지원 플랫폼 개발 ▲의료서비스 지원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및 임상현장 실증 등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며, 약 2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과제를 통해 생성되는 데이터 세트와 대형 멀티모달 모델(LMM)은 빅데이터연구센터를 통해 원내 연구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