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직원이 추천하는 농어촌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는 의료봉사가 5월 2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에서 진행됐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13명의 직원이 참여해 지역 주민 170명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 심전도 검사, 엑스레이 촬영, 영양수액 투여 등을 진행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011년 5월 ‘내 고향 의료봉사’를 시작해 전국의 의료취약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2023년부터 더 많은 의료취약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직원 추천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평창군 방문까지 총 101회 동안 1만 3,000여 명의 주민을 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