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원구 교수가 6월 18일부터 5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7회 세계갑상선학회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OTA)가 수여하는 나가타키상을 받았다. 나가타키상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갑상선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교수는 갑상선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 연구 분야에서의 학문적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6월 22일에는 수상 기념 강연을 통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