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염에 취약합니다. 요즘은 메르스, 독감, 코로나 같은 감염병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감염되어도 열이 나지 않을 수 있으니, 갑작스러운 식욕 저하, 무기력, 정신 혼미, 어지러움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감염은 걸린 후 치료하는 것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감염을 100% 막을 수는 없지만, 생활 속에서 예방 습관을 잘 지키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첫째, 손 자주 씻기.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꼭 씻어 주세요.
둘째, 피부 관리하기. 샤워 후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세요. 건조해진 피부에 생기는 작은 상처도 심각한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물 자주 마시기. 목이 마르지 않아도 하루에 6~8잔의 물을 마셔 주세요. 소변이 잘 나오고 방광에 소변이 고이는 것을 줄여 요로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넷째, 영양 잘 챙기기. 구강 검진과 소화기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식사량이 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고기, 생선, 두부, 달걀과 같은 단백질 음식을 꼭 챙겨 드셔야 합니다.
다섯째, 많이 움직이기. 거창한 운동이 힘드시면 가벼운 걷기, 스트레칭, 의자 체조라도 좋습니다. 하루에 시간을 정해 두시고, 한 번에 10~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여섯째, 예방 접종하기. 폐렴, 독감, 대상포진 백신은 꼭 맞으셔야 합니다. 매년 보건소나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접종받으세요.
일곱째, 마스크 잘 쓰기. 집에 아픈 가족이 있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실 때는 마스크를 꼭 써 주세요. 마스크만으로도 침을 통해 들어오는 많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공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낙상 조심하기. 어르신들은 낙상으로 인해 쉽게 골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거동이 힘들어지면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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