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아산인 이야기 서울아산병원에서 일하는 자부심을 늘 간직하고 있습니다 2025.12.16

▲서울아산병원 재무회계팀 허민 사원

 

Q. 입사하게 된 계기는

A. 지난해 우리 병원에서 연말정산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렇게 열정적인 선임들과 함께라면 어떤 과업도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의료 현장에는 의료진 외에 병원 경영과 행정을 담당하는 시스템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요. 이듬해 신입 공채에 지원했는데 운명처럼 합격했습니다. 원천세와 연말정산 실무 교육을 받으면서 아르바이트생이었던 제가 담당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무척 뜻깊게 느껴졌어요. 국내 최고 병원에서 일하는 자부심을 늘 간직하고 있습니다.

 

Q. 맡고 있는 업무는

A. 병원에 발급된 법인카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카드 사용 한도 조정과 해외사용 승인, 발급 및 갱신, 법인카드 사용 내역 모니터링과 비용 처리 안내 등을 주로 담당해요. 부서비·의국비 배정, 신용카드 수수료와 관련한 업무도 맡고요. 올해 9개 신용카드사와 수수료율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백데이터 자료를 만드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협상에 필요한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관련 역량을 배울 수 있었고, 병원의 비용 절감에 중요한 과업인 만큼 책임감과 보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해에는 2025년도 귀속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을 시작으로 원천세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Q. 기억에 남는 칭찬은

A. ‘선생님과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든든했습니다’라는 칭찬글을 받은 적이 있어요. 캡처한 칭찬글을 보며 한동안 바보처럼 웃곤 했습니다. 업무 중에 정말 다양한 직종의 선생님들께 질문을 받아요. 그때마다 상대방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정확하게 이해하고 불편을 덜어줄 수 있을지 고민해봅니다. 누구나 그렇듯 저도 바쁘거나 힘든 순간에는 예민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들지만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하려는 태도’가 제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Q. 병원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A.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선임들을 보며 우리 병원에 오고 싶었던 것처럼, 하는 일과 업무 환경은 다르더라도 병원의 모든 직원분께 힘이 되는 직원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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