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서울아산병원, 7개 센터 암치료 성과 담은 ‘의료질 평가 보고서’ 발간 2026.06.08

난소자궁암·뇌종양·담도췌장암·혈액암 새롭게 추가···국제종양분류체계 적용해 데이터 정밀화

“진료 투명성·의료 질 높이기 위해 발간···표준화된 시스템으로 세계 암 치료 선도할 것”

 

송시열 암병원장(사진 왼쪽)을 비롯한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의료진이 센터별 암 치료 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 해에만 3만 7천 명의 암환자가 서울아산병원 찾아’
‘국내 췌장암 환자 5명 중 1명 치료···절반 이상이 4기 암 환자’
‘연간 2천 건 이상 뇌종양 수술···국내 최다 수준’
‘난소암 환자 58%가 3,4기 진행성임에도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 0.1% 미만’
‘혈액암 환자,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후 100일 생존율 98% 이상'

<2025 서울아산병원 암분야 의료질 평가 보고서 발췌> 

 

국내 암 환자 8명 중 1명을 치료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국제종양분류 체계를 기반으로 암 치료 성과를 분석한 책을 발간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암분야 의료질 평가 보고서(Outcomes Book, 아웃컴즈북)’를 통해 난소·자궁암센터, 뇌종양센터, 담도·췌장암센터, 대장암센터, 위암센터, 유방암센터, 혈액암·골수이식센터 등 7개 센터의 치료 성과를 담아 최근 공개했다.

 

암분야 의료질 평가 보고서는 암 환자들에게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치료 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병원 신뢰도를 높이고, 환자 중심의 우수한 암 치료 시스템을 유지 및 발전시키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 발간된 서울아산병원 암분야 의료질 평가 보고서에는 국내 호발 암인 대장암, 유방암, 위암을 비롯해 새롭게 추가된 난소·자궁암, 뇌종양, 담도·췌장암, 혈액암 등 7개 암에 대한 2024년까지의 치료 성과 자료가 담겨있다. 

 

2024년 발간된 암분야 의료질 평가 보고서에는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간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폐암 치료 성과를 담았으며, 2025년 발간된 두 번째 보고서에서는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 비뇨기암을 추가한 바 있다.

 

암분야 의료질 평가 보고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학제 통합진료 건수, 암 수술 및 시술 건수 등 양적 지표와 병기별 5년 생존율,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입원 기간 등 세계적 수준의 질적 지표가 포함됐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기존 표준진단코드 중심 체계에서 올해부터 국제종양분류 체계인 ‘ICD-O-3 조직학적 분류체계’를 추가적으로 적용해 암의 조직학적 특성과 임상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향후 더 다양한 암종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이번 암분야 의료질 평가 보고서에는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서만 발표한 세부적인 지표도 포함됐다. 조기 자궁경부암·자궁내막암 환자의 가임력 보존 치료 건수, 개원 이래 조혈모세포 누적 이식 건수, 혈관 재건술이 필요하거나 암이 동맥 및 정맥을 침범한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초고난도 수술 비율 등 특화 지표들이 공개된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의 진료 규모와 고난도 치료 역량, 치료 전후 환자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06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암통합진료센터’ △암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암환자라이프케어센터’, ‘완화의료센터’ △최첨단 정밀의료를 위한 ‘암병원데이터센터’, ‘유전체맞춤암치료센터’, ‘CAR-T센터’, ‘테라노스틱스센터’ 등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의 역사와 현황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암분야 의료질 평가 보고서는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국문뿐만 아니라 영문판도 발간될 예정이다.

 

송시열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암 진료의 투명성과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암분야 의료질 평가 보고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앞으로 암종을 더욱 확대해 서울아산병원 모든 암센터의 치료 성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고도화할 예정이다. 환자 중심의 표준화된 암 치료 시스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암 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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