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연구중심병원 3번째 연구 과제 선정 2021.07.15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2018년, 2020년 이어 세번째… 연구중심병원 틀 완성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총 3개의 연구 과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13년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이후 2018년과 2020년 2개 과제에 대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3번째로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를 수행하는 주관기관이 되었다.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세 번 연속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틀을 공고히 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의료 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허진원 서울아산병원 연구기획관리실장, 김성훈 서울아산병원 R&D사업단 담당교수(2과제 총괄 책임연구자),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정보의학과장(3과제 총괄 책임연구자),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R&D사업단장(1과제 총괄 책임연구자),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이 연구중심병원 연구 과제 3회 연속 선정을 기념하며 7월 8일 융합연구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1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를 추진한다.

 

국내 주요 암,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신약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의 ▲임상데이터 활용 ▲약물반응 예측 ▲정밀표적 발굴 ▲환자관리 시스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연구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8년 6개월이며 투입되는 연구비는 총 427억 5,000만 원이다.

이번 연구는 5개의 세부 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의료현장 통합 지식베이스 및 인공지능형 가상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책임연구자: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정보의학과장) ▲체외환자모델의 데이터 기반 분류를 통한 인공지능형 약물반응 예측 기술 개발(책임연구자: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정기석 부교수) ▲치료표적 발굴 특화 인공지능 기반의 개방형 신약 개발 지원 (책임연구자: 조유숙 서울아산병원 신약개발지원센터소장) ▲유전체 기반 환자맞춤형 신치료 개발 및 관리 기술 개발(책임연구자: 이재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장) ▲플랫폼 확산을 위한 개방형 네트워크 및 기술사업화(책임연구자: 송상훈 서울아산병원 연구기획관리부실장)이다.

 

그동안 신약 개발에 있어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신약 실용화 노하우 등을 지녔지만 활용할 수 있는 임상데이터가 부족하거나 임상시험 경험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2021년 2월 제약 및 신약 바이오벤처 기업, 국공립 연구소 49개 기관이 참여한 인공지능신약개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75%의 응답자가 신약 개발을 위해 ‘임상데이터 활용’ 항목에서 병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협력 관계를 맺은 국내 주요 제약사,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서울아산병원의 임상 빅데이터는 물론 우수한 바이오 기술, 임상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은 미래 혁신 의료기술의 전국 기반 권역별 교류와 지역사회 확산을 위해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과제를 수행한다. 또한 실제 수요 대상인 국내 제약사, 바이오벤처 기업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연구소, 학교, 병원이 함께 참여해 전국 기반의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은 병원의 연구 인프라를 통합·개방하고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핵심 연구 사업이다. 서울아산병원이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틀을 공고히 하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4차 산업혁명 기반 사람중심 융합기술(HCT)을 통한 진료-케어 신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최종 목표 아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뇌 정신질환·암의 사람중심 융합기술 진료-케어 신산업 생태계 구축’, 2020년에는 ‘사람중심 초연결 혁신융합기술 기반의 고위험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미래 의료환경 구축’ 연구 과제에 채택돼 각각 2026년까지 426억 원, 2028년까지 441억 원 규모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울아산병원은 2018년 7월 연구 과제에 처음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의료로봇 전문 기업, 항암 면역치료제 전문 기업 등 5개사를 창업시키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우수한 사업화 실적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구중심병원 인센티브 지원 대상에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육성 R&D 사업의 주관연구책임자인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정보의학과장은 “서울아산병원이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 빅데이터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산업체, 연구기관들과 협력함으로써 임상 적용 및 상용화까지 도달하는 과정에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승일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으로 세 번째 과제까지 수주해낸 것은 서울아산병원의 우수한 연구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R&D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 건강과 국가 성장에 이바지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이 세 번째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 사업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7월 1일부터 8년 6개월간 사업을 수행한다. 사진은 주요 연구진이 신약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장수환 부교수,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연구센터 전태준 특수전문학자,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정보의학과장,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연구센터 이계화 담당교수, 조유숙 서울아산병원 신약개발지원센터소장,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 사무국 강희준 연구원,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정기석 부교수, 송상훈 서울아산병원 연구기획관리부실장.

 

<표>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과제 '사람중심 융합기술'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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