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디지털로 진화하는 임상교육 2021.11.15

시간ㆍ장소 제약 없이 비대면 자가학습 가능

 

▲ 시뮬레이션센터에서 가상환자의 심박수와 엑스레이 등을 체크하며 호흡부전 환자 간호 교육을 받고 있는 간호사들의 모습.

 

“모니터 기계의 알람 소리, 환자의 거친 숨소리, 아프다고 외치는 환자의 목소리 등 실제 임상과 같은 느낌이 들어 긴장감을 가지고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BI 프로그램을 이용해 집에서도 학습할 수 있어 좋았고, 케이스가 다양해서 임상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체험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울아산병원 시뮬레이션센터가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모니터에 구현된 가상환자를 진료ㆍ간호하는 BI(Body Interact) 교육 프로그램을 최근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진찰, 모니터 적용, 진단검사, 시술, 투약 등 41개의 케이스를 직접 학습해볼 수 있다. 학습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임상 상황을 학습할 수 있어 환자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 참석자들이 태블릿PC를 이용해 모니터에 구현된 가상환자를 보며 간호 학습을 하고 있다.

 

BI 프로그램은 41개의 임상 케이스로 구성돼 있다. 모니터에 구현된 가상환자를 치료하며 신체 진찰, 모니터 적용, 진단검사, 시술, 투약 등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는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환자의 상태가 변화되는 모습을 영상과 음향을 통해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선택 결과에 대한 분석과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오윤희 시뮬레이션센터 팀장은 “앞으로도 BI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이용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가학습 및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방법을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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