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아르헨티나 의료진 간이식 연수 방문 2022.08.01

 

▲ 7월 18일 동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박승일 병원장과 알프레도 바스꾸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왼쪽 세 번째, 네 번째), 아우스트랄 대학병원 의료진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

 

 

아르헨티나 아우스트랄 대학병원 의료진이 간이식 수술 기법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7월 18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1월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서울아산병원에 연수를 요청했으나 코로나19로 그동안 방문하지 못하다가 최근 해외의학자 연수 등 국제교류가 재개됨에 따라 다시 찾은 것이다. 아우스트랄 대학병원은 한 해 평균 성인 간이식 60례, 소아 간이식 20례, 간담도 수술 200례를 시행하는 등 아르헨티나 간이식·간담도 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병원이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료 협력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7월 18일 열린 환영식에 참석한 알프레도 바스꾸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고난도 수술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아르헨티나 의료진이 간이식 연수를 하게 돼 뜻깊다. 두 나라의 의료 협력이 잘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의료진의 간이식 연수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의료진은 간이식 수술을 참관하며 ▲성인 생체간이식 수술 노하우 ▲2대1 간이식 수술 고려사항 ▲간이식 수술 후 관리법 등을 전수받았다. 연수를 마친 의료진은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의 우수한 실력과 팀워크를 직접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교류가 재개됨에 따라 서울아산병원의 우수한 의료를 배우려는 해외의학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51명의 해외의학자가 서울아산병원을 찾았고, 하반기에 50여 명의 해외의학자 연수가 예정돼 있다.

 

 

▲ 7월 19일 마르띤 파우다·실비나 몬딸·아리엘 곤살레스 깜빠냐 부교수(왼쪽 두 번째부터 시계 방향으로)가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문덕복 교수(가운데)가 집도하고 있는 생체간이식 수술을 참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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