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운영팀은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 및 학습 플랫폼 운영을 위해 교육요구 조사를 시행했다. 6월 13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683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직원들의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점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교육 참여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그렇다’와 ‘보통이다’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67%, 29%였다. 본인에게 필요하거나 관심 있는 교육은 ▲조직활성화교육(27%) ▲글로벌역량교육(23%) ▲리더십교육(18%) ▲일반역량교육(18%) 등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리프레시 및 워라밸(work-life balance)’ 교육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87%가 ‘필요하다’라고 답했고 이 교육이 ‘정서관리’와 ‘협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45%, 22%였다.

선호하는 교육 형태는 ▲집합 교육(37%) ▲실시간 비대면 교육(34%) ▲이러닝 교육(19%) ▲VR 교육(10%) 순으로 조사됐다. 자가 학습 시에는 텍스트 기반 자료(40%)보다 유튜브 등 영상물(54%)을 더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운영팀 오성규 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리프레시 및 워라밸’ 교육, 코로나19 이후 정착된 실시간 비대면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선호를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아카데미운영팀 교육에 대한 직원의 의견과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교육 만족도와 효과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