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아산인을 이어주는 새로운 협업도구 ‘아산웍스’ 2023.01.17

이상오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

 

 

 

최근 10여 년 동안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여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과 같은 디지털 기술들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뿌리를 내렸다. 우리 병원도 이미 많은 업무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들이 도입되어 있다. 서울아산병원 원무팀에서는 추가 처방 재정산, 미수 및 환불 처리 등 단순 반복 작업들을 사무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병상 배정이나 간호사 스케줄 생성 시 디지털 기술의 도움을 받고 있다. 진료에서도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상 판독 시간을 줄이고 있고, 건강증진센터의 일부 영상 판독은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런 변화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우리 곁에 스며들어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용어도 이제 익숙한 말이 되었다.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가 바뀌고 기업의 문화가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서울아산병원도 직원들이 서로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기 위해 1월 1일부터 ‘아산웍스’를 도입했다. 그동안 소통과 협업의 도구들이 아산톡, 아산넷, (원외)이메일 등으로 흩어져 있었고,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이 없어 줌과 같은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해 왔다. 2018년 3월에 도입된 아산톡은 카카오톡 등 널리 쓰이는 기존 메신저에 비해 기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아산넷도 모바일과 PC버전의 기능 차이가 있어 모바일을 더 많이 쓰는 요즘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 원외 이메일도 병원 자체 이메일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하다 보니 용량 부족으로 대용량 이메일을 주고 받기 어려웠고, 스팸 차단 기능도 떨어지는 등 사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아산웍스에서는 아산톡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고, 최대 200명까지 동시 접속해 음성 및 영상전화 또는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원내 소식과 정보 공유를 위한 다양한 기능의 게시판과 실시간 응답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설문 기능도 있다. 일정관리에서는 회의시간 자동 알림, 캘린더 일정 공유 등의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큰 장점으로 메시지봇을 들 수 있다. 메시지봇을 통해 사원증 바코드 불러오기나 개인 설정에 따라 식단 알림 메시지 받기, 원내 전화번호 검색, 회의실 예약을 할 수 있다.

전통적인 병원의 경쟁력이 환자를 잘 보고 수술을 잘 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디지털 기술들을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도 회진 시 음성인식을 통해 환자의 음성을 의무기록에 반영하고,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이 개원하는 시점에는 클라우드 AMIS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서울, 청라, 강릉이 한 시스템 아래 진료를 볼 수 있는 시대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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