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하반신 마비 환자 보행 재활 돕는 ‘착용 로봇’ 기증식 열려 2023.05.02

 

▲ 착용 로봇 기증식에서 서울아산병원 이제환 진료부원장과 현대자동차 최두하 전무(오른쪽 세 번째, 네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행재활 로봇치료 및 연구협력을 위한 착용 로봇 기증식이 4월 19일 열렸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3월 현대자동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2년간 현대자동차의 의료용 착용 로봇을 활용해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 및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 2대를 기증했다. 이 착용 로봇은 보행이 어려운 이동 약자의 하지 근육 재건 및 관절 운동을 돕는 의료용 로봇으로 올해 1월 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받았다. 걷기와 서기 등 5개 동작을 지원하고 사용자가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착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착용 로봇과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통한 착용 로봇 고도화로 더 많은 환자들의 이동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이제환 진료부원장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착용 로봇을 활용한 재활 치료 및 연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세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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