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공동 심포지엄이 7월 18일 동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5개 공동연구팀이 연구 계획과 향후 과제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의 연구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 맞춤형 척수손상 복구기술 개발 ▲유전체 네트워크 기반 유방암 항암제 치료 반응 및 내성 예측 모델 개발 ▲뇌 MRI-혈액 빅데이터 융합 AI 분석을 통한 뇌질환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 등을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서울아산병원과 UNIST는 병원과 대학의 연계를 통해 전주기 의사과학자 육성 체계를 확립하고 기초 및 임상 공동연구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의사과학자 중심 의료혁신센터(COMPaaS)’를 조성했다. 오는 9월부터는 의학-공학 공동 교육과정인 ‘울산의대-UNIST HST(Health and Science Technology)’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