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고 있는 업무는
저는 임상연구가 법과 표준작업지침에 따라 잘 수행되는지 관리하는 임상연구 모니터요원(CRA, Clinical Research Associate)입니다. 한 임상연구당 5~7개의 병원을 배정받아 길게는 5년에 걸쳐 연구를 관리하면서 연구 대상자의 권리 보호와 과학적 자료 생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최근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연구 기관인 인천 가천대길병원과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연구책임자와 연구간호사 선생님들과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연구 마무리 절차에 도움을 주었는데 연구 관리자로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연구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암, 내분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부하면서 성장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일하면서 어려운 점은
여러 기관들의 다양한 EMR시스템과 표준작업지침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멀티태스킹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엑셀로 해당 기관들의 특징을 정리하거나 동료들과 중요한 사항은 서로 공유하고 상기시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배님들이 정리해놓은 자료를 통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장점은
제 장점은 꼼꼼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집중해서 끝까지 탐구한다는 것입니다. CRA는 임상시험계획서나 표준작업지침을 준수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제 장점이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퇴근 후 일상은
러닝을 즐겨 합니다. 하프마라톤까지 완주를 해봤고 앞으로 풀코스에 도전해서 4시간 안에 들어오는 게 목표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밖으로 나가 꾸준히 달리면서 강인한 체력과 건강한 마음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달리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잘 유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모든 연구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방법을 개발하는 소중한 과정이기 때문에 이 과정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책임감과 보람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동료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서 저도 후배들에게 기꺼이 지식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