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 전문가 칼럼 당뇨인의 발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하지 운동 2014.10.02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발(당뇨병성 족부 궤양)은 심한 경우 발의 일부를 절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많아 치료와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인한 운동신경 손상은 발에 있는 건과 인대를 경직시켜 발가락 및 발목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발 모양의 변형(갈퀴발, 무지외반증 등)과 비정상적인 보행을 초래합니다. 이는 결국 발바닥이 받는 압력을 증가시켜, 발의 상처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비정상적인 보행을 예방 또는 개선하기 위해서는 족저근막(발바닥 근육)과 아킬레스건 등을 포함한 발에 있는 건과 인대들을 부드럽게 늘려주어 발가락과 발목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발바닥의 정상 아치를 유지하고, 발바닥이 받는 압력을 줄여주기 위해 발에 있는 작은 근육들(내재근) 뿐만아니라 하퇴와 대퇴부의 근육들을 함께 강화시켜야 합니다.

 

또한 당뇨인에서 흔한 말초혈관질환(혈액순환장애)은 발로의 원활한 혈류 공급을 방해하여 상처 부위의 치유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이 되는데, 운동은 발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상처의 치유와 정상 활동으로의 복귀를 도와줍니다.
따라서 상처에 대한 두려움으로 운동을 기피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당뇨발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뇨발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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