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 전문가 칼럼 당뇨병과 뇌건강 2015.06.08

당뇨인은 치매의 위험이 높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는 가장 흔한 치매의 원인으로 알츠하이머병은 뇌 안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던 단백질이 뭉쳐지면서 뇌신경세포를 손상시켜 발생하게 되며, 혈관성 치매는 여러 번에 걸쳐 혈관이 막히거나 혈액 공급이 저하되는 경우 뇌손상이 누적되어 나타납니다. 당뇨인에서 나타나는 인슐린저항성과 그로 인한 고인슐린혈증은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입니다. 또한 당뇨병은 혈관성 치매 발병의 위험을 3-4배 높이는 주된 위험인자입니다. 따라서 당뇨인에게 인지기능에 대한 검진 및 뇌건강에 대한 진료는 꼭 필요합니다.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 

건망증이 심해진다.
새로운 정보를 배우거나 지시사항을 따르지 못한다.
같은 이야기를 계속해서 반복하거나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되풀이한다.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하고 말이나 글을 끝내지 못한다.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한다 (횡설수설한다).
다른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공포, 초조, 슬픔, 분노 그리고 불안을 보인다(감정의 변화가 심하다).
음식 만들기, 식사하기, 운전 또는 목욕하기 등 일상적인 일들을 하지 못한다.

 

뇌건강 클리닉에서는 어떤 검사를 하나요?

 

뇌건강 클리닉에서는 기본적인 인지기능의 정도를 체크할 수 있는 도구로 검사를 시행하고 이에 따라 더 정밀한 신경심리평가나 MRI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뇌건강 클리닉에서의 치료

 

치매는 조기발견과 예방이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약물 복용으로 증상을 호전시키고 증상의 진행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의 원인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는 약물 이외에도 다양한 비약물 치료로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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