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해외 의학자·외국 환자 증가… 글로벌 협력 확대 2023.12.15

▲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은 각국에서 온 해외 의학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매년 동문의 밤(Alumni Night)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12월 11일 동관 로비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0년간 90여 개 국가의 3,700명이 넘는 해외 의학자를 대상으로 선진 의술을 전수하며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6개국 43명에 그쳤지만 2022년 35개국 137명, 2023년 51개국 466명의 해외 의학자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울아산병원을 찾은 해외 환자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11월까지 118개국 1만 8,644명의 환자가 내원했는데 이는 지난해 1만 6,094명보다 16% 증가한 것이다. 또한 국제진료센터에서 진행하는 외국인 대상 비대면 진료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올해 총 224건(원격상담 191건, 2차소견 33건)을 진행했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러시아, 몽골 등의 순으로 많았다.

 

▲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전인호 교수(왼쪽 첫 번째)가 오만에서 온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뉴스위크 ‘2023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종합순위 세계 29위를 기록한 글로벌 위상을 바탕으로 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베트남 호안 미 의료그룹, 인도네시아 실로암병원 등 총 8건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아랍에미리트 병원관리청(EHS), 미국 메드스타 조지타운대학병원 등 4건의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해외 의료관계자들의 방문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팸투어 36건, 방문객 259명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팸투어 112건, 방문객 946명으로 각각 3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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