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아산인 이야기 "최상의 치료로 보답하는 재활치료사 되고 싶어요" 2024.03.29

재활의학팀 김서현 사원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팀 김서현 사원 이미지

 

맡고 있는 업무는

지난해 입사해 동관 입원운동치료실에서 입원 환자 재활치료를 담당했고, 올해부터는 서관 열전기치료실에서 암, 근골격계 질환 외래 환자들을 위한 통증 조절 및 기능 회복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환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재활 목표를 정하고 빠른 회복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재활치료를 통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선물한다는 점에서 제가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선생님 덕분에 많이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라는 환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하루의 피로가 다 사라지는 듯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척수염으로 입원하신 환자분이 생각납니다. 재활에 대한 의지가 아주 강한 분이셨어요. 재활치료를 하러 병동으로 찾아가면 아주 밝은 표정으로 저를 반겨주셨고 가르쳐드린 운동을 열심히 연습한 뒤 보여주셨죠. 재활치료 시간이 가장 기다려진다는 말씀에 제가 오히려 큰 힘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제공하는 치료에 누군가는 큰 희망을 갖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늘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퇴근 후 일상은

평소 가보고 싶었던 맛집을 저장해 두었다가 퇴근 후 동료 선생님들과 찾아가곤 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저녁시간은 내일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랍니다! 올해 들어서는 체력 관리를 위해 퇴근 후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재활치료실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어려움 없이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외국어를 틈틈이 공부하려고 합니다. 재활치료의 여러 분야를 두루 배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듣고 있는데, 앞으로는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암 재활, 호흡 치료 분야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두 가지 목표를 꼭 이뤄서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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