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심장병 네팔 소년 초청 진료: 윤태진·백재숙 교수 2024.04.01

(왼쪽부터) 소아청소년심장과 백재숙 교수, 쓰리전 군,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 (왼쪽부터) 소아청소년심장과 백재숙 교수, 쓰리전 군,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인 ‘대혈관 전위’를 가지고 태어난 쓰리전(남, 4세) 군이 202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쓰리전 군은 2020년 1월 네팔에서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을 만났고, 현지에서는 수술이 어려워 보름 만에 우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가 동맥치환술과 심실 사이에 있던 구멍을 복원하는 수술을 시행해 건강을 회복했지만 네팔에서는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어려워 심실 기능 부전이 발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3월 4일 다시 쓰리전 군을 초청했고, 인공 심박동기를 CRT(심실 재동기화 치료)로 업그레이드하는 수술과 심부전 치료를 시행했다. 쓰리전 군은 다시 심실 기능을 회복해 3월 27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소아청소년심장과 백재숙 교수는 “환아가 치료 과정을 무사히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네팔로 돌아간 뒤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쓰리전 군의 치료비는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이 전액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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