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에너지 절감, 사회 공헌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대기오염물질 3,415톤, 오폐수 3,570톤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각각 15.6%, 14.4% 감소한 수치다. 의료폐기물은 12.9톤을 배출했는데 이는 작년 17.9톤보다 27.9% 감축한 것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부서 방문 교육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 말까지 기존 형광램프를 저전력소모형 LED 램프로 교체해 연간 약 357MWh의 전력을 절감할 예정이다. 도시 가스를 이용해 온수를 공급하던 기존 열교환기를 물 분자 마찰열을 이용해 가열하는 ‘이온 히팅시스템’으로 교체해 연간 도시가스 사용량 83,582m3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 공헌을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우간다와 키르기스스탄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시행했으며,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국내 의료봉사는 26회 진행했다. 부서단위의 봉사활동은 상반기에 총 76회 시행됐으며 24개 부서 6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