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암병원과 젊은 유방암 다학제 연구단(MYBC)이 주최한 젊은 유방암 환우 심포지엄이 2월 1일 융합연구관 아산홀에서 개최됐다. MYBC는 연구단장인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를 비롯해 13개 의료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젊은 유방암 환자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다학제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젊은 유방암 환자와 의료진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유방암 종류별 치료법 ▲유방암 환자의 가임력 보존 ▲유방암 환자의 임신, 성생활과 육아 등 젊은 여성의 유방암 치료와 삶의 질에 관련된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고 달리기, 등산 등 유방암 환우로 구성된 동호회 활동도 소개됐다. 특히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 신은주 전문의 등 의료진과 환우가 함께 연주하는 클래식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