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행사 몽골 의료봉사서 현지 주민 1천여 명 치료 2025.09.01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 김원웅 교수(가운데)가 현지 의료진과 함께 갑상선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몽골 아르항가이주립병원과 울란바토르 몽골제일국립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아르항가이는 기반시설이 낙후되고 빈곤층 비율이 높아 주민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의료취약지역이다.


의사 5명, 간호사 12명, 의공기사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병원 내에 치료시설을 마련하고 현지 진료와 수술 지원, 보건교육을 병행했다. 8월 18일부터 이틀간 아르항가이주립병원에서 내과·가정의학과·피부과 등 1차 진료 450여 건, 통증치료 100여 건, 유방 초음파 200여 건, 갑상선 초음파 180여 건을 시행했다. 8월 21일 몽골제일국립병원에서는 갑상선암 수술과 유방 종양 제거술, 유방 초음파 30여 건 등을 실시하고, 현지 의료진과 함께 유방·간담췌 질환 콘퍼런스를 열어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몽골 의료봉사는 몽골 정부의 신뢰와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몽골 보건부 오치르바트 차관 및 잔단샤타르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몽골과 서울아산병원의 지속적인 의료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의료봉사단장인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정일용 교수는 “열악한 환경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를 제공하고 현지 의료진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서울아산병원 몽골 의료봉사단장인 유방외과 정일용 교수가 유방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 몽골 의료봉사에서 수술 마취를 담당한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와 현지 의료진의 기념 촬영

 

▲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 단체사진

 

 

▲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이 몽골 의료봉사를 마친 후 진행한 한몽미래전략포럼의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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