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환자경험 개선사례 공모전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현재 시행 중인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 대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환자 중심 문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자의 눈으로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병원 전 진료과 및 부서 직원들이 참여하며 환자경험 전반에 대한 개선사례나 환자경험평가 설문 항목에 부합하는 사례를 동영상, 카드뉴스 등 자유 형식으로 제출한다. 8월까지 접수된 사례들을 ▲창의성 ▲개선 효과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암병원간호2팀 71·81·82 유닛 연합팀과 영상의학팀 혈관조영 유닛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15팀, 장려상 23팀을 포함해 총 40팀이 환자경험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은 환자경험위원회와 병원환경개선소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진알림전송 시스템 고도화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 가이드 배포 ▲시설물 사전 점검 시스템 등 환자경험 전반에 대한 자체 평가와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회진 질문지 제작 ▲이해하기 쉬운 치료 안내문 및 동선 안내 표식 제작 ▲검사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등 진료 과정에서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환자경험 개선사례 공모전을 정례화해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 부서로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이제환 진료부원장(환자경험위원회 위원장)은 “환자경험 개선은 특정 부서가 아니라 병원 전체가 함께 이뤄야 하는 목표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통해 ‘환자 중심 병원’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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