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아산인 이야기 [웰컴투AMC] 이스라엘에서 온 로넨 베르코비츠 교수 2026.06.24

“AMC의 유방암 치료 노하우 이스라엘에 전하고 싶어요”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로넨 베르코비츠 교수

 

저는 이스라엘의 국립보건기구인 클라릿(Clalit Health Services)에서 외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죠.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에서도 젊은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에서 로봇과 복강경을 활용한 유방암 수술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다양한 수술 영상과 병리 결과를 검토하고 콘퍼런스에도 참여하며 임상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뛰어난 의술을 자랑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 전 세계에서 온 전문가들과 함께 AMC의 뛰어난 수술 성과를 들을 수 있었어요!

 

서울아산병원의 수술 역량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전 세계에 유방암 수술을 잘하는 병원은 참 많습니다. 여러 의료 선진국 중에서 한국, 그중에서도 서울아산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수술 노하우와 압도적인 수술 건수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개발된 수술로봇이 전 세계 의료 현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죠. 로봇이나 복강경을 활용한 유방암 수술 실력은 서울아산병원이 미국이나 다른 의료 선진국의 병원들보다 훨씬 앞서 있습니다. 매일 10건 이상 진행되는 유방암 수술을 모두 참관하고 있는데, 짧은 기간에 다양한 환자 케이스를 접하며 외과의사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하고 있답니다!

 

# 수술을 마치고 손병호 교수님과 한 컷 (왼쪽)           # 지도교수인 김희정 교수님, 감사합니다! (오른쪽)

 

교수님들의 노하우를 놓치지 않을 거예요!

제 하루는 수술실에서 시작해 수술실에서 끝납니다. 하나의 수술도 빠뜨리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도교수님인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님뿐 아니라 재발성 유방암 등 까다로운 수술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손병호 교수님, 로봇 및 복강경 수술에서 정교한 술기를 보여주시는 이새별 교수님과 유태경 교수님, 와이어 마킹 없이 초음파 유도하 절제술로 환자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하는 정일용 교수님까지! 모든 교수님들의 노하우를 놓치지 않고 배우기 위해 매일 수술실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고 있답니다(웃음).

 

# 유방외과 동료들과 ‘소문의 낙원’ 챌린지도 찍었어요!(뒷줄 가운데가 로넨 베르코비츠 교수)

 

동료들과의 시간도 참 소중합니다.

바쁘더라도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꼭 가지려고 해요. 수술실 동료들과 샌드위치로 점심을 함께하기도 하고, 퇴근 후에는 유방외과 의료진과 콘서트를 보러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4월엔 보다 특별한 추억을 쌓았어요. 비타민 D데이 행사에서 난생처음 솜사탕도 먹어보고 따뜻한 햇살 아래서 동료들과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마침 이스라엘 최대 명절인 페사흐(Pesach, 유월절) 기간도 그때였거든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무교병(효모가 없는 빵)을 동료들과 나누며 이스라엘 문화를 소개했답니다. 의료 외 분야에서도 동료들과 접점을 넓혀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 2026년 4월 AMC 비타민D데이 행사에서 손병호 교수님과 함께

 

뛰어난 의술, 이스라엘에 전하겠습니다!

기숙사, 수술실, 외래 등을 오가다 보면 저와 같은 해외의학자를 많이 만납니다. 모두 서울아산병원의 뛰어난 고난도 치료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이곳을 찾은 분들이죠.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를 넘어 존중하며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서울아산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말까지 연수를 마무리한 뒤에는 이스라엘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배운 높은 수준의 의료 시스템과 수술 기법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의 유방암 환자들에게 치료의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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