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암 환자 ‘패스트트랙’ 진료 확대 운영 2026.08.03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 산부인과 채희동 교수, 종양내과 정재호 교수(왼쪽부터)가 젊은 유방암 패스트트랙 통합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신속한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운영 중인 암 환자 패스트트랙 진료를 기존 위암·대장암에서 유방암·난소암·전립선암까지 확대했다. 패스트트랙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의뢰된 암 의심 또는 확진 환자가 첫 내원일에 전문의 진료와 필요한 검사를 원스톱으로 받는 시스템이다.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판독해 두 번째 내원일에 치료 계획을 확정함으로써 전체 치료 일정을 단축하고 환자의 내원 횟수를 최소화한다.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간 패스트트랙을 운영한 결과, 진료 예약부터 수술까지 대기기간이 절반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진료 후 수술까지 위암은 평균 19.9일, 대장암은 평균 11.97일이었다. 환자 설문에서도 진료 전 안내, 대기시간 단축, 진료 만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다.


유방암 패스트트랙은 만 40세 이하 젊은 유방암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가임력보존클리닉 협진 시스템도 구축해 암 치료뿐 아니라 안전한 임신과 출산까지 고려한 치료를 진행한다. 난소암 환자는 산부인과 외래에서, 그 외 나머지 암종은 암통합진료센터에서 신속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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