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 건강이야기 [집에서 만나는 건강강좌] 심장의 문, 판막을 지켜라 2026.08.27

 

집에서 만나는 건강강좌

심장판막 질환의 이해

증상이 없어도 안심할 수 없는 심장판막 질환

심장은 하루 약 10만 번 뛰며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펌프입니다. 이 과정에서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도록 문처럼 열리고 닫히는 구조물이 바로 심장판막입니다.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이 원활하게 지나가지 못하거나 반대 방향으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심장판막 질환은 증상이 거의 없어도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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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판막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심장판막은 혈액이 지나갈 때 열리고, 혈액이 지나간 뒤에는 닫혀 다시 뒤로 흐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즉, 혈액의 흐름을 한 방향으로 유지하는 '문'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승모판
대동맥판
삼첨판
폐동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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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심장판막 질환은?

판막이 충분히 열리지 않아 혈액이 통과하기 어려운 상태를 '협착', 판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혈액이 뒤로 새는 상태를 '역류'라고 합니다.

판막 질환의 빈도는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며, 특히 대동맥판 협착과 승모판 역류가 중요한 판막 질환으로 꼽힙니다.

대동맥판 협착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이 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심장이 더 큰 힘으로 혈액을 내보내야 하는 질환입니다.

대동맥판 역류

대동맥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대동맥으로 나갔던 혈액이 다시 좌심실 방향으로 역류합니다.

승모판 협착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혈액이 이동하는 통로가 좁아진 상태입니다.

승모판 역류

좌심실이 수축할 때 혈액 일부가 좌심방으로 역류하는 질환입니다.

약 40% 중증 대동맥판 협착 환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약 60% 중증 승모판 역류 환자도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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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이 있다면 확인하세요

  • 평소와 같은 활동을 하는데도 숨이 찬다.
  • 운동할 때 가슴이 뻐근하거나 답답하다.
  • 심하게 어지럽거나 갑자기 의식을 잃은 적이 있다.
  • 예전보다 쉽게 피곤하고 운동 능력이 떨어졌다.
  • 운동할 때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린다.
  • 다리가 잘 붓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자국이 남는다.
  • 몇 달 동안 헛배가 부르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증상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중증 판막 질환에서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청진에서 심잡음이 발견되거나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됐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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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의 중심에는 심장초음파가 있습니다

판막 질환은 감기 등 다른 이유로 병원을 찾았다가 청진에서 심잡음이 발견되거나,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확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판막 질환 진단의 핵심, 심장초음파
  • 판막의 형태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
  • 판막이 잘 열리고 닫히는지 기능 평가
  • 심장 전체의 구조와 기능 평가
  • 대동맥·폐동맥 등 주변 구조의 이상 확인
  • 환자에게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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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판막 질환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판막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를 약물로 되돌리는 치료는 현재까지 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심부전 치료나 위험인자 관리 등을 시행하면서 판막 질환의 진행 정도를 관찰합니다.

01. 정기적 관찰

심장초음파 등을 통해 판막 질환의 진행 정도와 심장 기능 변화를 확인합니다.

02. 수술적 치료

필요한 경우 판막을 성형하거나 교체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03. 비수술적 치료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경피적 대동맥판 치환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어떤 치료가 가장 적합한지는 단순히 판막의 상태만으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환자의 연령과 전신 상태, 심장 기능, 수술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심장판막 통합진료팀(Heart Team)이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판막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고혈압 관리 고지혈증 관리 당뇨 관리 정기적인 치과 진료 예방접종 정상 체중 유지 적절한 유산소 운동 건강한 식단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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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확인이 중요합니다

판막 질환에서는 환자가 느끼는 증상과 실제 질환의 중증도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중증 판막 질환이 있어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환자가 적지 않기 때문에, 판막 질환을 진단받았다면 증상 여부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심장초음파를 통해 판막과 심장 기능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판막 질환,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1. 심장판막은 혈액을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문과 같습니다.
  2. 나이가 들수록 판막 질환의 빈도는 증가합니다.
  3. 중증 판막 질환에서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4. 판막 질환 진단의 핵심 검사는 심장초음파입니다.
  5.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를 선택합니다.
  6. 최적의 치료를 위해 심장판막 통합진료팀의 종합적인 판단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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