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행사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교수, 일본이식학회 초청강연 2026.10.01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교수가 9월 12일 일본이식학회 제62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교수가 9월 10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이식학회 제62회 국제학술대회에 연사로 초청받아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은 단일 의료기관 세계 첫 간이식 9,000례를 달성한 우리 병원 간이식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달라는 일본이식학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교수는 학회 마지막 날인 9월 12일 마련된 특별강연 세션에서 일본 이식 분야 의료진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 우엽 생체간이식: 아시아가 이끈 획기적인 발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함께 연자로 초청된 다나카 고이치 일본 교토대학교 명예교수와 함께 세계 생체간이식의 발전을 이끌어 온 과정과 성과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교수가 일본이식학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마즈 모토히데 일본 다마큐료병원 외과 교수(좌장), 이승규 교수(특별강연 연자), 가와치 시게유키 일본 동경의대 하치오지 의료센터 교수(대회장), 다나카 고이치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특별강연 연자), 이노마타 유키히로 일본 구마모토산재병원 명예원장(좌장).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더 많은 중증 간질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수술법을 세계 이식 학계에 제시해 왔다. 이승규 교수가 1998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변형우엽 간이식은 현재 전 세계에서 표준 수술법으로 사용되고 있고, 2000년 세계 최초로 시행한 2대 1 생체간이식은 기증자와 수혜자의 범위를 크게 넓혔다. 면역학적 고위험군인 ABO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혈액형 적합 간이식과 대등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기증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왔다. 서울아산병원은 2008년 국내 최초로 복강경을 이용한 기증자 간 절제에 성공했다. 이후로도 로봇, 복강경과 최소절개술을 이용한 기증자 간 절제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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