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아산인 이야기 중환자간호팀 이주미 사원입니다 2021.12.07

 

 

맡은 업무를 소개하면 

간이식 수술을 받은 후 집중 관찰이 필요한 환자들의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인공호흡기를 하고 있어서 대화를 할 수는 없지만 노트에 글자를 적어가며 소통을 합니다. 잠깐의 짧은 대화이지만 환자와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라포가 쌓이는 느낌이 들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일하면서 힘든 점은 

중증도가 높은 환자를 간호하다 보니 처음에는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큰 부담과 함께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많이 소모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서 간호사로 계속 일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많이 아팠던 환자가 치료를 받으며 점차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거듭 확인하면서 간호사로서 사는 것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고 이 일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큰 어려움 없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일상은 

입사 동기들이나 같은 부서 선생님들과 함께 맛집에 가는 걸 좋아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업무 동안에 쌓였던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입사를 한 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힘든 순간에는 서로 의지하고 좋은 일은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면서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해 실력 있는, 신뢰를 줄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안정감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모두 2021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보다 건강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이 콘텐츠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뒤로가기

서울아산병원 뉴스룸

개인정보처리방침 | 뉴스룸 운영정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