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3,000례 달성 2023.02.01

▲ 1월 17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이 로봇수술 3,000례 달성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가 지난해 11월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2011년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1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의 로봇수술 건수는 2019년을 기점으로 급증했고, 2021년부터는 매년 약 1,000례의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국내 산부인과 로봇수술센터 중 최다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신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SP를 비롯해 다빈치 Xi 5대와 다빈치 X 1대 등 총 7대를 보유하고 있다. 다빈치 SP를 이용해 배꼽 안쪽의 단일 구멍으로 하는 단일공로봇수술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고, 배꼽 안쪽 구멍과 8mm 피부 절개로 하는 2(1+1)공 수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유착이 심하거나 거대 종양이 있는 고난도 수술의 경우에는 기존 다공로봇수술로 안전하게 시행한다.

 

양성질환에서는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을 보존한 채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자궁근종 절제술 ▲자궁선근증이나 다발성자궁근종인 경우 전자궁적출술 또는 부분자궁적출술 ▲난소를 보존한 채 난소종양만 제거하는 난소낭종제거술을 로봇수술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골반장기탈출증으로 인한 로봇천골질고정술은 2020년 5월 국내 처음으로 200례를 달성했고, 오는 3월에는 아시아 최초 400례 달성을 앞두고 있다. 악성질환에서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의 각종 부인암을 로봇수술로 정밀하게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정교한 로봇팔을 이용해 3D 영상과 넓고 확대된 시야로 수술을 할 수 있어 기존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수술보다 더욱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 기존보다 짧은 시간에 꼼꼼한 봉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술시간이 짧고 출혈량이 적으며 흉터가 작아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 특히 더욱 정교한 수술을 요하는 암환자, 난임환자, 젊은 가임력 보존 환자에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원혜성 교수(임상과장)는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환자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방법으로 치료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표준의 산부인과 로봇수술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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