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가 4월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박 석좌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달성했으며, 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아시아 최초로 여섯 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심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기법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는 등 환자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 국제학회를 조직해 오랜 기간 이끌며 국내 보건의료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 데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