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2023) 개최 2023.04.19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전 세계 심장석학 한 자리에

워크숍·시술 생중계·술기강의 등 기초 지식부터 최신 연구 동향 공유

심장혈관연구재단-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5월 6일부터 4일간 그랜드 워커힐서 열려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8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2023)가 5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4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좌주간부질환, 만성폐색병변 등 관상동맥 중재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구조적 심장질환 등을 주제로 기초 지식부터 최신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다루는 세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세션으로는 ▲심장중재시술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요 이슈에 대해 집중 강의하는 ‘TCTAP 워크숍’ ▲국내외 유명 센터들의 라이브 시술 영상을 보며 최신 술기를 익힐 수 있는 ‘라이브 케이스 세션’ ▲고난도 술기에 대한 실습형 강의인 ‘트레이닝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전 세계 심장학회들과 함께하는 ‘파트너십 세션’ 및 국내 간호사와 방사선사들을 위한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포지엄’ ▲다양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초록 및 케이스 발표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매년 큰 호응을 얻는 라이브 케이스 세션에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미국의 미네아폴리스 심장연구재단, 캐나다의 세인트폴병원, 중국의 저장대학협력병원 등 9개 센터가 참여한다. 심장의학 분야에서 명성 높은 세계적인 센터들의 라이브 시술을 실시간 중계하며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술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 및 케이스 발표 세션에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태국, 한국 등 총 37개국의 젊은 발표자들에게 전 세계의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한다.

 

채택된 초록 및 케이스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미국심장학회지: 심혈관질환중재술(JACC, Journals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부록본에 등재된다.

 

또한 미래 심장혈관질환 연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하는 ▲제10회 ‘TCTAP 젊은 의학자상(Best Young Scientist Award)’과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최고 권위자를 선정하는 ▲제13회 ‘마스터 오브 마스터스(Master of the Masters)’ 시상식이 개최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젊은 의학자나 개발도상국의 의료진 및 의과대학 학생 등을 위해 일부 세션은 온라인으로도 동시 송출된다.

 

현재 홈페이지(www.summit-tctap.com)를 통해 참가 접수가 진행 중이며, 4월 21일(금)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이 마감된 이후로는 5월 6일(토)부터 현장 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전자문서 형태로 게시된 88개의 초록과 175개의 케이스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학회 공동의장)는 “이번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보다 활발한 학술 교류와 친목 도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장 질환의 다양한 분야를 논의하며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석좌교수(학회 공동의장)는 “심장 분야의 최신 지견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 덕분에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심장 연구를 위한 열정과 학문적 발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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