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동아시아인 염증성 장질환 유전자 발견 2023.06.01

▲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인의 염증성 장질환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송규영ㆍ이호수 교수팀은 동아시아인종 1만 4,393명과 유럽인종 3만 713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그리고 1만 5,456명의 동아시아인종과 33만 8,106명의 유럽인종 건강대조군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과 연관된 새로운 유전자위 161개를 찾아냈는데 이 중 80개가 동아시아 환자 데이터에서 발굴됐다. 앞서 유럽인종에서 발굴된 유전자위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20개 유전자위가 염증성 장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기존에는 유럽인종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동아시아인 염증성 장질환 발병에 연관된 새로운 유전자를 규명함으로써 동아시아인 발병기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예병덕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특히 크론병은 동양인과 서양인에서 서로 다른 유전자들의 영향으로 발병된다. 이번 연구결과가 동서양 환자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염증성 장질환 통합 진단모델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중국 통지대 의대, 일본 도호쿠대 의대 연구팀도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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