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일반 공개해 활용 촉진 2017.01.05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일반 공개해 활용 촉진

플랫폼 제공해 비식별화 의료 빅데이터 분석ㆍ활용하는 경진대회 개최
기업 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 질환 예측ㆍ진단 알고리즘 등 AI 사업화 기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진행, 1월 23일까지 신청접수ㆍ상금 등 혜택도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일반 공개해 활용 촉진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센터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ㆍ활용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제공해 질환 예측 및 진단 등의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의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병원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의료 빅데이터의 연계 및 접근성 확대를 통해 산업적 활용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의료산업 분야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제도적, 비용적 측면의 장벽을 해소하고 다양한 산업ㆍ연구계에 활용 기회를 제공해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이번 대회를 진행한다.


의료 빅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기업, 대학생 등 산학연 분야 누구나 무료로 협력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도출된 연구 성과는 빅데이터 제공자와 연구자가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용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빅데이터 협력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에 수백만의 의료 빅데이터를 업로드해 운영되며, 클라우드 내에서만 데이터의 열람 및 분석이 가능하고 외부 반출은 불가능하다.


공개되는 의료 빅데이터에는 폐암, 유방암, 갑상선암, 뇌전증, 치매 등 중증질환의 영상(CT, MRI, 초음파) 이미지, 심혈관ㆍ응급 중환자의 혈압 등 생체신호 시계열 데이터, 특정 질환의 진단ㆍ검사ㆍ치료에 관한 임상 정보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법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든 정보는 개인정보를 삭제하거나, 다른 값으로 대체해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비식별화 처리 과정을 거쳐 공개된다.


단순히 빅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에 대한 강화와 균형을 갖춘 플랫폼을 제시해 공개 활용을 빠르고 원활하게 한다.


대회 신청은 지난해 12월 14일에 시작돼 올해 1월 23일까지 가능하다. 기업, 벤쳐, 스타트업, 대학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형태는 개인 혹은 팀 모두 무방하다. 접수는 온라인 접수(이메일)나 오프라인 접수(방문접수)에 한한다. 자세한 방법은 http://amc-conetest.azurewebsites.net/ASAN-MS/ 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의 과제 진행 적합 여부를 판단해 참가자를 선정하며, 대회 기간은 한달에 걸쳐 진행되며 1차 결과는 3월 2일 발표된다. 결과물은 각 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제안 모델의 정확성 및 사업화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기술협력 및 후원사들의 투자 기회 등이 주어진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센터 소장(심장내과)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산하는 병원은 이를 활용하기 위해 외부 기관의 분석 기술이 필요했고, 외부 기관은 개발에 필요한 빅데이터 수집 및 진입에 큰 규제가 뒤따랐다. 이번 협력 플랫폼 구축은 두 가지 난제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국내 의료 산업의 빅데이터 활용 경쟁력 향상과 선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하는 이번 컨테스트는 디에스이트레이드, 인터베스트, SBCK가 함께 후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컨테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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