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서울아산병원, 가장 존경받는 병원 11년 연속 1위 2017.02.22

11년 연속 ‘존경받는 병원’ 1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병원 부문 11년 연속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세계적 고난도 수술 성과 높이 평가받은 결과”

 

 

하루 평균 외래환자 외래 1만1천여 명, 입원환자 2천6백여 명…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상도)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병원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에 대한 두터운 신뢰에는 이유가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암, 장기이식, 심장병 등에 걸쳐 매년 6만여 건의 고난도 수술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월드 탑클래스로 인정받으며 중증 환자들의 4차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복강경 위암 7천5백례, 유방암 2만8천례, 대장암 2만8천례, 신장이식 4천6백례, 생체 간이식 4천4백례 등 각종 고난도 수술건수와 성공률은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견줘도 대등한 수준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암 수술 및 치료 경험은 2014년 18,508건, 2015년 18,815건, 2016년 19,506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다.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Best Hospitals Ranking 2016-2017' 통계에 따르면 암 치료 분야 1위 병원에 선정된 엠디앤더슨 암센터는 654병상 규모에 수술건수 18,937건을, 2위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 암센터는 478병상 규모에 수술건수 19,691건을 기록했다.  

 

장기이식 수술은 서울아산병원이 세계를 이끄는 분야다. 간이식 생존율은 97%(1년), 89%(3년), 88.5%(5년)로 장기이식 선진국인 미국의 이식 생존율 88.7%(1년), 82.7%(3년), 79.7%(5년)을 뛰어넘는다. 특히 생체 간이식, 2대1 간이식, ABO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등은 세계 최다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심장이식 수술건수는 국내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독보적인 수술경험은 자연스럽게 세계 최고 수준의 생존율로 이어졌다. 서울아산병원의 심장이식 1년 생존율은 95%를 기록해 미국의 86%를 크게 앞선 것은 물론, 세계 최고의 심장이식 기관으로 꼽히는 스탠포드 대학, 텍사스 심장센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이식과 췌장이식 또한 수술건수와 생존율 면에서 압도적이다. 특히 ABO 혈액형이 부적합한 신장이식 환자의 경우, 조직적합성항원(HLA)에 대한 항체 형성으로 수술이 쉽지 않은 환자에게도 문제가 되는 항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초고난도 탈감작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이식을 시행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중증환자들을 위한 고난도 수술 기술을 아시아 저개발국가에 전수하는 ‘Asan in Asia' 프로젝트도 펼치고 있다.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저개발국가 뿐 아니라 미국, 독일 등 의료 선진국 의사들에게도 배울 기회를 주고 있다. 해마다 40여개 나라에서 500여 명의 해외의학자가 찾아온다. 지난 1950년 우리나라 의사들에게 선진의술을 가르쳤던 미국 미네소타대학병원 의료진도 2016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 간이식 기술을 배우고 있다. 제자가 스승을 가르치게 된 미네소타판 청출어람이다. 실로 60년 만에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러 가던 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나라로 상전벽해(桑田碧海)한 것이다.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글로벌 표준 시스템도 신뢰를 얻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11년 14개 부문 172개 규정을 갖춘 의료서비스 표준모델인 AGS(Asan Global Standard)를 구축했다. AGS는 국내 최초로 마련한 감염관리 체계, 진료지원 인프라와 더불어 환자의 안전을 중시하는 조직문화의 기틀이 되었다. 

 

올해로 개원 28주년을 맞는 서울아산병원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실력을 쌓아나감으로써 환자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보다 건강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이 콘텐츠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뒤로가기

서울아산병원 뉴스룸

개인정보처리방침 | 뉴스룸 운영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