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암환자 8명 중 1명 치료 서울아산병원, 국내 최대 암 진료 실적 공개 2024.03.15

암병원 성과 담은 '아웃컴즈 북' 발간

 

서울아산병원 김태원 암병원장, 박인자 대장암센터소장, 유방외과 이종원 교수(전 암병원데이터센터책임교수), 손병호 유방암센터소장, 유문원 위암센터소장, 송시열 폐암센터소장 이미지▲ 서울아산병원 김태원 암병원장, 박인자 대장암센터소장, 유방외과 이종원 교수(전 암병원데이터센터책임교수), 손병호 유방암센터소장, 유문원 위암센터소장, 송시열 폐암센터소장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이 암 치료 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신규로 암에 걸리는 환자는 27만 7천여 명이다. 그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는 3만 6천여 명이다(중앙암등록본부). 암 환자 8명 중 1명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셈이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암 수술·시술 건수와 같은 양적 지표, 5년 생존율 같은 질적 지표 등 암 치료 성과와 역사를 담은 ‘아웃컴즈 북(Outcomes Book)’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에는 간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폐암에 대한 치료 성과와 방사선·전신항암 치료 건수, 평균 입원기간, 합병증 발생률 등 총 74개의 지표가 포함됐다. ‘아웃컴즈 북’은 암환자들에게 암병원 치료 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서울아산병원의 신뢰도를 높이고, 환자 중심의 우수한 암 치료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16만 8,7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외래환자는 108만 5,069명, 입원환자는 8만 3,662명이었다. 전체 암환자 수는 ▲2020년 103만 7,050명 ▲2021년 110만 2,350명 ▲2022년 112만 108명에 이어 4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2023년 암병원 주요 통계 이미지▲ 2023년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주요 통계

 

지난해에 새로 암 진단을 받아 등록한 신규 암 등록 환자 수는 3만 6,229명이었고, 암 수술건수는 2만 3,350건을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이 2006년 6월 국내 최초로 시행한 다학제 통합진료는 2023년 7,640건을 진행해 2022년 6,189건 대비 23.4% 증가했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여러 전문의가 모여 한 명의 암환자를 위해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로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전체 통합진료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2022년 기준).

 

이밖에 ▲항암화학요법 23만 4,606건 ▲방사선치료 11만 2,221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유전자 검사 5,311건 ▲암 임상시험 594건을 기록했으며 ▲암 전문·특화진료 및 암환자의 삶의 질 관리 1만 7,567건을 진행했다. 암병원은 골전이클리닉, 암평생건강클리닉, 암재활클리닉, 암스트레스클리닉 등 11개의 클리닉을 운영하며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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