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3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24' 행사에서 시카고대학병원과의 협약을 체결했다. 1927년 설립된 시카고대학병원은 12명의 노벨의학상 수상자 등 총 10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시카고대학교 소속으로, 총 811병상 규모로 연간 외래환자 24만여 명, 입원환자 3만 4,000여 명, 수술건수 2만 4,000여 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아산병원 전인호 국제사업실장과 성숙경 국제교류팀장, 시카고대학병원 암센터 미첼 포즈너 진료부원장과 배영주 국제비지니스개발팀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영이 의료해외진출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향후 ▲인적자원 교류 ▲공동 관심 분야 교육 활동 및 연수 행사 개최 ▲환자 공동 진료 및 송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인호 국제사업실장은 “시카고대학병원과의 협력으로 서울아산병원의 미국 내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