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손병호 교수(왼쪽 세 번째)가 현지 의료진과 함께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이 11월 10일부터 4일간 우간다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의사 6명, 간호사 5명, 의공기사 1명 등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 위치한 베데스다 메디컬센터 등 3곳에 치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주민 850여 명을 진료했다. ▲유방 종양제거술, 갑상선 수술 등 수술 18건 ▲갑상선·유방·심장 초음파, 심전도 등 검사 163건도 함께 진행했다. 봉사단은 우간다 뮬라고 국립병원을 방문해 병원장 및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봉사 확대 및 현지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 등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봉사에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이진 전문의는 “기본적인 진료뿐 아니라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외과 수술도 진행했다. 의료취약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도우며 의료봉사의 가치와 기쁨을 느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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