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7개 평가영역 평균 95.31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중 5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빅5 병원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국민 참여형 평가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47개소와 종합병원 329개소 등 총 376개 병원에 1일 이상 입원한 만 19세 이상 환자 13만 435명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투약 및 치료과정, 정서적 지지, 환자안전과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7개 영역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전반적 평가 97.41점 ▲환자안전과 병원환경 96.80점 ▲간호사 영역 96.78점 등 7개 영역 모두에서 빅5 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세부 문항에서는 ▲환자 본인 확인이 97.77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 4차 평가 당시 89.92점이었던 영역 평균은 이번 평가에서 95.31점으로 상승했다. 환자경험의 핵심인 ‘위로와 공감(정서적 지지)’ 영역은 전 평가 대비 7.6점 상승하며 환자의 마음을 살피는 진심이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졌다. 특히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 13.40점 ▲치료 결정 과정 참여 기회 11.08점 상승해 의료진과의 소통과 치료 참여 경험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회진알림전송 시스템 ▲회진 질문지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를 치료 과정에 적극 활용하고, 환자경험 상시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맞춤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병원환경개선소위원회 운영 ▲시설물 정기 점검 등을 통해 환자가 머무는 공간을 살피고 내원객의 관점에서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승일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어느 한 부서가 아닌 서울아산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다. 항상 그래왔듯 환자를 향한 따뜻한 진심을 한결같이 이어나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차 환자경험평가는 100병상 이상 병원 887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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