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아산인 이야기 카말리아 빈티 카마룰자만입니다 2021.09.13

 

▲ 카말리아(맨 앞)가 말레이시아 여성 및 아동 병원에서 핵의학과 방사성요오드 병동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말리아 빈티 카마룰자만은 말레이시아 사바에 위치한 여성 및 아동 병원에서 핵의학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카말리아는 2019년부터 1년간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에서 연수를 받으며 영상 해석과 최신 트레이서 활용 기법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 활동에 참여했다. 당시 지도교수는 핵의학과 김재승 교수였다.

 

근무하는 병원을 소개해달라

여성 및 아동 병원의 핵의학과는 의사, 약사, 물리학자를 포함한 45명의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여러 갑상선암 환자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5개의 방사성요오드요법 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질병 치료를 위해 다양한 방사성 의약품을 활용하고 뼈, 신장, 갑상선, 폐 등 여러 부위에 대한 스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수 기간 무엇을 배웠는지

서울아산병원은 중풍, 간질, 뇌종양, 치매, 파킨슨병 환자 관리를 위해 다양한 뇌영상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심장핵의학, 종양학 및 일반 핵의학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이밖에도 각종 핵의학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임상 및 기초연구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연수 기회를 주신 김재승 교수님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에 머무는 내내 큰 도움을 준 핵의학과 동료들과 당시 국제교류팀 정경원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 카말리아는 2020년 초 서울아산병원 뉴스매거진 ‘웰컴투 AMC’ 코너에 참여했다. 지도교수인 핵의학과 김재승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카말리아(왼쪽).

 

서울아산병원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서울아산병원은 폭넓은 경험과 여러 종류의 첨단기술 장비를 활용해 고강도 업무 환경 속에서도 고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MIS 3.0 시스템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궁극적으로 최선의 치료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높은 수준의 정직성과 ‘빨리빨리’ 문화, 역동성 역시 서울아산병원의 큰 장점이다.

 

앞으로 계획은

서울아산병원에서의 연수 경험은 말레이시아에서 핵 신경학 의료 서비스와 연구개발을 확장하고 싶다는 꿈을 이뤄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내가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이곳 의료진과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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