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아산인 이야기 외과간호1팀 김수빈 사원입니다 2021.10.05

 

 

맡은 업무를 소개하면

85병동에서 간담도췌장질환 수술 환자 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수술 전 준비와 환자 교육을 하고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건강하게 회복하여 퇴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직 중환자와 응급환자 간호 경험이 많이 부족하지만 그럴 때마다 동료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어서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간담도 수술 후 비정상적으로 몸이 붓는 체액저류가 생겨 재수술을 받은 환자가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환자는 반복되는 오한, 떨림, 고열로 매우 힘들어했습니다. 저는 항생제와 해열제 투약, 증상 조절 등을 하면서 최선을 다했고 힘내라는 응원과 위로를 지속적으로 건넸습니다. 제 진심이 전해졌는지 환자는 건강을 회복했고 퇴원할 때 “정말 고마웠고 큰 힘이 되었다”고 인사해주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퇴근 후 일상은

보통은 퇴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요즘은 병원 옆 한강 산책로를 주로 걷습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한강을 산책하면 기분전환이 되는 느낌입니다. 해가 갈수록 체력이 부족해지는 것이 느껴져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흥미와 적성에 맞아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환자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직업만족도가 충족되는 일상 속에서 하고 싶은 운동이나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사는 것도 하나의 목표입니다.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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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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