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아산인 이야기 수술간호팀 박영진 사원입니다 2022.08.12

모든 환자들에게 확신을 가지고 간호하는 자신감 있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맡은 업무를 소개해달라

수술실에서 환자의 상태와 수술에 따라 마취 유도, 마취 유지, 마취 각성에 필요한 물품과 약품을 준비하고, 마취 중 환자 상태 변화를 관찰하며 환자의 생리적 항상성 유지를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복실에서 수술을 마치고 나온 환자들이 병실로 퇴실할 때까지 환자의 회복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환자는

산부인과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실에 들어온 환자가 식은땀을 흘리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기도문을 외우고 있었습니다. 너무 긴장한 것 같아 손을 잡아드리면서 불편한 점이나 수술 및 마취에 대해 궁금한 점을 편하게 얘기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 질문에 답변을 하며 안심을 시켜드렸고 환자는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고맙다고 말하면서 무사히 수술을 잘 받았습니다. 정서적 지지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수술 간호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수술실은 환자들이 일상에서 큰 전환점을 맞게 되는 장소입니다. 보호자 없이 홀로 수술실에 들어와 많은 장비와 소음에 노출되었을 때 많은 긴장과 불안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잘 이해하고 간호하려 노력하고 있고, 환자들이 마음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볼 때 수술실 간호사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퇴근 후 일상은

일을 마치면 보통 운동을 갑니다. 수술실에서 환자를 간호하며 오래 일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과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과에 관심이 있어서 직접 디저트를 만들기도 합니다. 만드는 과정이 즐겁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했을 때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수술실에 오는 모든 환자들이 회복실에서 나갈 때까지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전문 마취회복실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수술과 마취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최적의 간호를 고민하면서 제가 만나는 모든 환자들에게 확신을 가지고 간호하는 자신감 있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놓치는 부분 없이 간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르쳐주시는 마취회복실 선생님들과 항상 힘이 되어주는 동기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보다 건강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이 콘텐츠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뒤로가기

서울아산병원 뉴스룸

개인정보처리방침 | 뉴스룸 운영정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