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가 6월 9일 열린 아시아태평양 성형안과학회(Asia-Pacific Society of Ophthalmic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APSOPRS) 총회에서 제12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간이다.

아시아태평양 성형안과학회는 2000년에 설립된 이래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형안과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 회원국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사호석 교수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우리나라 의사로는 세 번째로 학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사호석 교수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성형안과학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성형안과 의료진을 교육하는 것과 다양한 학술 활동 바탕으로  국제 교류를 증진하는 것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