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아산인 이야기 변화를 즐길 줄 아는 힘 2016.03.09

변화를 즐길 줄 아는 힘 - 피부과 원종현 교수

 

피부노화와 싸우는 의사

나이가 들면 우리의 얼굴은 자연스레 나이에 걸맞은 모습으로 변화한다. 주름과 기미가 생기고, 검버섯은 짙어진다.
가는 세월이 야속하긴 하지만 붙잡을 수 없는 것처럼 피부노화 역시 막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이 피부노화가 극단적인 형태로 발전하면 피부암과 같은 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원종현 교수는 이런 피부노화의 극단을
치료하고, 더 건강하게 늙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변화의 흐름을 즐겨라

 

피부과는 늘 변화와 싸우는 분야이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약제, 새로운 치료 방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진료의 흐름이 급격하게 변화한다.
익숙한 것은 편하지만, 낯선 것은 불편하다.
핸드폰의 기종만 바꿔도 새롭게 적응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하물며 전문 분야에 변화가 생기면 전문가는 이를 체화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그는 피부과 전문의라면 이러한 변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창의적으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면 더 좋다.
변화가 많은 곳인 만큼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갈 기회도 많아서
그는 이 일이 즐겁다고 했다.

 

의사로서의 사명감, ‘연구’

원종현 교수는 변화를 즐기는 사람이다. 새로운 치료법이 나오면 즐거이 받아들이고, 나아가 직접 변화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고민한다. 전부터 그는 항노화 치료 연구의 기반을 만드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한, 새로운 약제나 기기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도 함께하고 있다. 그가 이토록 연구에 열정을 쏟는 이유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함도 있지만, 그것에 앞서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의 특성상, 그는 현재의 의료기술로는 치료가 힘든 환자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그는 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연구자로서 새로운 약제를 개발하는 역할에도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을
거듭하게 된다.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이 하루빨리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그는 새로운 의료 기술 개발에 힘쓰는 것.
이것이 원종현 교수가 생각하는 환자에 대한 의무이자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로서의 사명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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