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CAR-T 새 치료제 효과·안전성 검증 2024.01.01

▲ 종양내과 윤덕현(좌), 조형우 교수

 

CAR-T 치료(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therapy)는 특정 암세포에 반응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에 T세포를 발현시킨 뒤 환자에게 주입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킴리아 등 기존 CAR-T 치료제는 모두 마우스에서 유래한 FMC63이라는 항체 결합 부위를 사용하는데, 새 치료제인 ‘AT101’은 FMC63보다 암세포와의 결합 부위가 더 가까운 인간화 항체 결합 부위를 사용한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조형우 교수팀이 AT101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2년 3월부터 9개월간 치료 불응 또는 재발하여 더 이상 표준치료가 없는 B세포 림프종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저용량, 중간용량, 고용량 군으로 나눠 AT101을 투약한 결과 3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및 신경 독성은 각각 1명에서만 관찰됐고 치료제에 대한 전체 반응률은 91.7%로 나타났다. 특히 중간용량과 고용량 군에서는 100%의 반응률을 보였다.

 

윤덕현 교수는 “적은 수의 환자로 진행된 1상 연구지만 기존 치료제들의 반응률이 40~5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AT101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를 토대로 임상 2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의미 있는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암」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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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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