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41개국 221명에게 내시경초음파술 전수 2024.02.01

▲ 1월 19일 열린 국제 내시경초음파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내시경초음파 시술 노하우를 전 세계 젊은 의학자들에게 전수하는 국제 내시경초음파 교육 프로그램(WISE, WEO International School of EUS) 수료식이 1월 19일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44명의 해외의학자가 교육에 참여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서동완·송태준·오동욱 교수팀이 진행하는 WISE는 내시경초음파 시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젊은 의학자들을 위해 지난 2018년 만들어졌다.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합격자들은 1년 동안 기초에서 중재시술까지 5단계 교육과정을 받게 된다. 각 단계별로 강의, 라이브 내시경초음파 시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교육 참가자는 교육받은 내시경초음파 술기를 환자에게 적용한 시술 증례를 발표하고 서울아산병원 전문가의 세부 코칭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해까지 미국, 인도, 브라질 등 총 41개국 221명의 의료진이 WISE에서 교육을 받았다.

 

서동완 교수는 “앞으로도 젊은 의학자들이 숙련된 내시경초음파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전 세계 환자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내시경 치료를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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