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의료 광응답제 이용한 비만 치료법 개발 2023.06.16

 

▲ (왼쪽부터)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 의공학연구소 박정훈 박사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 의공학연구소 박정훈 박사 팀이 식욕억제 및 포만감 유도장치에 광응답제를 도포해 비만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중재적 치료법을 개발했다. 광응답제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스트레스로 표적세포를 사멸시키는 광역학치료의 주요 소재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고분자 광응답제는 특정 파장대(660nm)에서 활성산소를 방출해 1차적으로 점막하층 세포를 자극하고, 포만감 유도장치는 위저부 점막하층 세포에 자극을 주어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 호르몬 분비세포의 손상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모델에서 실험한 결과 그렐린 호르몬의 경우 대조군 -1%, 실험군 -26%로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체중 증가 역시 대조군 28%, 실험군 4%를 기록하며 식욕과 체중 증가 모두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상된 점막하층은 점진적으로 재생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훈용 교수는 “기존 내시경적 비만 치료장치들은 최소 6개월 동안 체내 삽입을 유지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했다. 광응답제를 이용한 중재적 치료를 통해 체내 삽입 기간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연구과제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생체재료 분야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머터리얼즈」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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